▲ 시원스쿨 모델 양준일(왼쪽)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원스쿨
▲ 시원스쿨 모델 양준일(왼쪽)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원스쿨

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 시원스쿨이 취약계층 아동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마스크 3000개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17일 서울 여의도 시원스쿨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와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최근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가수 양준일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기부된 마스크는 KF94 보건용 마스크로 감염원,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IT기기·생활용품·뷰티헬스·반려동물 용품 등의 트렌드를 제안하는스마트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업 게이즈샵(GAZESHOP)에서 판매 중인 디자인 패션 마스크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마스크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한데,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현상 등으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은 마스크 확보가 더욱 힘든 상황이다.

회사는 모든 직원과 경비·청소 용역 근로자 등 사내 근무자에게도 마스크1000여개를 지급해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 안정화 시점까지 회의를 자제하고 비대면 채널로 소통하도록 하는 등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시원스쿨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감염증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랫동안 재단에 정기 후원을 하는 시원스쿨 일본어 덕분에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양준일 시원스쿨 모델은 "모델 활동 시작과 뜻깊은 기부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스쿨은 사랑의열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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