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일부터 공영주차장 29곳(34만1243㎡)을 주 1회 소독한다고 밝혔다.
29개 공영차고지에는 시내버스 등 4276대가 입주해 있다. 서울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내버스는 버스업체가 자체 소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차고지 주차장은 넓기 때문에 소독할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공영차고지는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버스 운전기사와 차고지 관리인들이 근무하는 곳이다.
현재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단계가 유지되고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는 차고지 주차장 방역에 긴급 재난기금 5100만원을 투입한다.
방역소독은 방역전문업체에서 2개조로 나누어 한다. 강동공영차고지를 시작으로 여러 번 소독할 예정이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입주업체와 협력해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의 출발지점이자 종착지점인 공영차고지에서부터 꼼꼼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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