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오전 9시 확진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고,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와 동일한 신천지 10명, 병원 안 접촉자 1명, 2명은 연관성을 확인받고 있다.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2009년생 딸(한국 국적)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해외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력이 없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국내 네 번째 환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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