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3일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추가 확진환자는 없이 28명 확진, 5099명 검사결과 음성, 670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3차로 입국한 교민 147명 가운데 유증상자 5명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했지만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천에 입소한 140명도 모두 '음성'이었다.
확진자 28명 가운데 7명(1·2·3·4·8·11·17번)은 퇴원했다. 나머지 환자는 모두 안정적으로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본은 폐렴으로 산소 공급을 받고 있는 1명이 있지만 중증은 아니라고 밝혔다.
확진자 1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1784명)였다. 지난 10일 28번째 환자가 발표된 뒤 더는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발열이 있으면 해열제, 근육통이 있으면 진통·소염제를 처방받았다.
정은경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퇴원 예정인 환자는 없지만, 퇴원을 고려하는 분들이 한두 분씩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 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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