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고수습본부 "신종 코로나 '코로나19'로 부른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신종 코로나 '코로나19'로 부른다"
  • 김희리 기자
  • 승인 2020.02.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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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박능후 본부장·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정례 브리핑
▲ 박능후 본부장이 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KBS 홈페이지
▲ 박능후 본부장이 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KBS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본부장 주재로 각 부처와 정례 브리핑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리핑에는 △3차 우한 국민 이송 준비사항 △행사·축제·시험 등 집단행사 개최 지침 △혈액수급 방안 △특별 입국절차와 자가관리 앱 등이 논의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과 가족 147명이 12일 오전 6시 23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탑승객은 중국 출국 전·탑승 전·국내 입국 등 3차례에 걸쳐 검역을 받았다.

탑승 전 1명과 국내 검역 과정에서 4명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유증상자 5명의 자녀 2명(11세, 15개월)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증상이 없는 140명은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인 국방어학원에 입소한다. 정부합동지원단은 이동차량 45대를 투입해 우한 국민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12일 0시 홍콩·마카오 '특별입국절차' 적용 =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공동으로 집단행사를 개최할 때 주최기관이 참고할 수 있는 권고지침을 마련해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최기관이 집단행사를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은 낮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적 조치를 병행하면서 행사를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12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 적용지역에 홍콩과 마카오가 포함된다. 현재는 모든 중국발 내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해왔다.

특별입국절차는 중국전용입국장을 별도 개설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것이다.

홍콩은 확진자 49명, 사망 1명, 마카오는 확진자 10명, 완치 1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1일 0시부터 밤 12시에 입항한 중국발 항공·여객 76편 기준, 3355명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부터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pp)'을 설치토록 할 방침이다.

자가진단 앱을 설치한 입국자는 입국 후 최대 14일 동안 매일 1회 발열, 기침, 인후통 등 감염증 의심증상 발현 여부를 입력하게 된다.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로이터통신 홈페이지

◇단체헌혈 1만여명 취소, 혈액 3일분 보유 =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각 공공기관과 단체, 개인 등에 대한 헌혈 독려를 요청했다.

2월은 설 연휴, 방학 등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 시기인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겹쳐 단체 헌혈이 취소되고, 개인 헌혈도 줄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달 기준 학교 1150명, 공공기관 1860명, 군부대 8650명, 일반단체 3760명 등 1만5420명이 단체 헌혈을 취소했다.

혈액 보유량도 평균 3일분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안정적 기준인 5일분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대한적십자사가 직원들의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의 집과 헌혈버스에 대한 소독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기관과 단체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정싱 명칭 'COVID-19' =김강립 부본부장은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름을 '씨오브이아이디-일구(COVID-19)'로 정했다고 밝혔다.

씨오(CO)는 코로나, 브이아이(VI)는 바이러스 디(D)는 질환, 일구는 2019년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질병의 이름이 부정확해지거나 낙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리적 위치, 동물, 사람들의 집단을 지칭하지 않고 △발음이 용이하면서 질병과 관련이 있는 이름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 정부가 질병 정책을 수립·집행함에 있어서도 이 점을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강립 부본부장은 "다만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어서 정부는 '코로나19(일구)'라는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해 명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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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2020-02-13 10:00:11
유언비어 퍼뜨리지 말구 국민안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요

Ksy1146 2020-02-13 08:38:16
방심하면 문재가 클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