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지난 6일 대한임상병리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와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지난 6일 대한임상병리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와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각 병원·종합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확진검사에 임상병리사들이 역량을 집중하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키로 했다.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은 지난 6일 대한임상병리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감염 유무를 검사하는데 산하 감염관리위원회를 비롯한 임상유전검사학회, 임상미생물검사학회 등과 임상병리사 회원이 나설 방침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임상병리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주관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전문교육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주관하는 신빙도 조사를 마쳤다.

장인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6시간 만에 진단하는 '신속검사 진단시약(RT-PCR)'을 정부가 승인했다"며 "지난 7일부터 검사센터와 민간 50여개 기관 진단검사실에서 임상병리사가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