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환경개선사업 도배장판 교체 전후. ⓒ 서울시
▲ 주거환경개선사업 도배장판 교체 전후. ⓒ 서울시

서울시가 폭염,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5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주택의 주거장비 설치와 개보수, 냉·난방용품 등을 지원한다. 시민참여예산을 포함해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거환경개선 지원 예산은 5억원으로 시민참여예산 2억5000만원, 일반예산 2억5000만원이다.

개선 사항으로는△혹서·혹한기에 대비한 주거장비 설치·교체 △냉·난방용품 지원 등으로 방충망 설치 △방역·방제 △가스타이머 설치 △점·소등 전등과 리모콘 설치 △도배장판 교체 △노후보일러 교체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60% 이하 어르신이 지원대상으로 사업 수행기관이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어르신 가정 방문시에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자치구별 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사업의 필요·타당성, 예산적정성 등 세부내역을 검토한 후 개선을 실시한다.

혹한기 대비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안내를 위해 자치구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안내,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홍보된 상태다.

정진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폭염,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은 어르신주거복지 수준을 향상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일 것이다"며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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