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시장 번영회 간담회 개최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7일 해운대시장 번영회 회장과 이사 등 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사고 제로(ZERO)화를 위한 시장관계인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해운대시장은 120여개의 점포가 있는 중형시장이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시장 관계자가 스스로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화재예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소방서 관내에는 해운대시장을 비롯해 10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전통시장의 형태와 여건 등 실태를 파악하고 자율방재체계 개선과 화재안전시스템 강화를 위한 간담회와 교육, 캠페인 등 세부계획을 추진중이다.
상인이 손쉽게 사용 가능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도 올해 해운대시장부터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의용소방대 전통시장 대응부는 화재시 초기 대응, 소방차 진·출입로 확보, 수시순찰, 3대겨울용품 안전사용 홍보 등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사고 ZERO화를 위해 교육과 훈련, 캠페인을 하겠다"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