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들이 안전조회에서 "안전좋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춘만 기자
▲ 근로자들이 안전조회에서 "안전좋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춘만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바로 배송 시설공사에서 작업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안전조회를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산업현장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업자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보건마스크는 물론 철저한 위생관리 후 작업에 임한다.

감독자는 작업자 모두 '건설업 기초안전 보건교육'도 반드시 이수하게 하는 등 보건관리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프랑스계 다국적기업인 A업체는 2월에 예정된 공사자체를 보류하는 등 강도높은 방역시스템을 발동했다.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시설업을 하는 B씨(52)는 "아직은 미미하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실제로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것 같다"며 "좀 과한듯 싶지만 외국계회사의 안전시스템은 우리가 배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증상은 감기수준에 불과하나 전파력은 역대 전염성 바이러스보다 빨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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