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농·귀촌 수강생들이 텃밭채소를 가꾸고 있다. ⓒ 서울시
▲ 귀농·귀촌 수강생들이 텃밭채소를 가꾸고 있다. ⓒ 서울시

서울시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수업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은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등 3개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시는 상반기 340명, 하반기 160명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11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8월과 9월에 시작된다. 교육안내·예약은 7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과정 중 2박 3일간의 귀농지방체험은 필수 교육이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귀농을 희망하는 직장인이나 은퇴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밭작물 위주의 현장교육을 중심으로 총 10주간 운영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 전화(☎6959-9365~7)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되는 농업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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