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전날 오곡밥 어떤 효능 있을까
정월대보름 전날 오곡밥 어떤 효능 있을까
  • 전만기 기자
  • 승인 2020.02.07 15:06
  • 댓글 3
  • +더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곡밥 ⓒ 농촌진흥청
▲ 오곡밥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찹쌀, 조, 기장, 붉은 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먹었다. 오곡밥은 한 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상징이었다.

오곡밥 주재료인 하얀 찹쌀, 노란 차조, 찰기장, 갈색 찰수수, 붉은 팥, 검은콩에는 색깔별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다.

하얀색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다. 비타민 E를 함유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노란색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만 먹었을 때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붉은색 팥과 검은색 콩 껍질에는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품종 중 찰기가 있어 오곡밥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 콩 청자5호를 소개했다.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은 칼슘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수수 남풍찰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이 높으며 모두 찰진 식감이 우수하다.

팥 아라리는 향과 맛이 좋은 신품종으로 붉은 색감이 잘 드러나 오곡밥에 풍미를 더한다. 콩 ‘청자5호’는 당도가 높고 무름성이 좋아 밥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우수하다.

정찬식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장은 "오곡밥은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건강식품이다"며 "평상시에도 잡곡 섭취를 늘려 영양 면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ksy09 2020-02-08 07:04:32
옜날 어르신들은 오곡밥을 먹으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 한다고 했다

윤진한 2020-02-07 18:00:57
대보름에 먹는 견과류 등 섭취도 중요하지만, 달님에 소원비는 유교명절의 대보름날 의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느님(天)을 숭배하는 유교. 대보름은 일월성신(日月星辰)중 月神을 숭배하며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양력 2020년 2월 8일은 음력 1월 15일로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음력) 대보름[중국은 元宵節]은 추석(仲秋節)처럼 온국민이 참여하는 제천의식의 날 중 하나입니다.

http://blog.daum.net/macmaca/2873

제노비아 2020-02-07 17:47:48

우리가족맛나게먹을 보름나름요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