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량용 소화기 '선택 아닌 의무'
[기고] 차량용 소화기 '선택 아닌 의무'
  • 박원규 상주소방서 화서119안전구조센터장
  • 승인 2020.02.01 09: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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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소방서 박원규 화서119안전구조센터장
▲ 상주소방서 박원규 화서119안전구조센터장

경자년(庚子年)에도 어김없이 입춘이 다가왔다. 따뜻한 봄이 오면 바깥 외출이 잦아들고 자동차 운행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올해부터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가 된다. 차량용 소화기가 무엇인지, 자동차 화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첫째, 규정에 맞는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하자. 차량용 소화기는 진동과 온도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 자동차 겸용이라는 스티커를 확인한 뒤 구매하자. 한 달에 한 번은 지시 압력계 바늘이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한 번씩 흔들어 약제가 굳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소화기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하자. 소화기는 7인승 SUV 트렁크 바닥, 미니밴은 트렁크 벽면에 있다. 누구든 갑작스러운 화재에 당황하기 마련이다. 익숙한 곳이라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셋째, 자동차 화재는 '침착'이 '제일'이다. 만약 자동차에서 타는 냄새를 감지했다면 즉시 갓길로 이동하자. 시동을 끄고 점검한 뒤 큰불이 아니면 소화기로 진화하자.

모든 화재사고가 그렇듯 차량 화재도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다만 큰불일 경우 진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안전한 곳으로 몸을 먼저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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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린 2020-02-11 13:21:15
법명 과 조항을 알고싶습니다

의료 2020-02-02 19:49:21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