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7중 추돌 사고로 부서진 4.5톤 트럭과 카렌스 차량. ⓒ 인천 공단소방서
▲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7중 추돌 사고로 부서진 4.5톤 트럭과 카렌스 차량. ⓒ 인천 공단소방서

인천 공단소방서는 오전 10시 47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제2경인고속도로 학익 JC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4.5톤 트럭을 몰던 A씨(47)는 앞에 있던 은색 카렌스를 들이 받았고, 이 충격으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추돌했다.

해당 사고로 9명이 부상을 입어 5명은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다. 4명은 자신의 차량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페인트통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2시간 정도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낮 1시 30분쯤 도로 정리가 마무리 돼 현재 차량 통행은 원활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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