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스토어36.5+' ⓒ 이스토어36.5+
▲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스토어36.5+' ⓒ 이스토어36.5+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e-store 36.5+)' 구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토어 36.5+(www.sepp.or.kr)'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상점이자 공공기관의 조달정보와 판로지원사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홈페이지다.

지난해 말 기준 888개사 1만7540개 상품과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본인의 방문이력을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회원은 자사의 제품을 등록해 판매할 수 있고 오는 7월부터는 공공기관별 구매실적 분석 자료를 제공받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이스토어 36.5+를 통해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뿐만 아니라 장애인표준사업장 등에서 만든 제품도 손쉽게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높이는 소비를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플랫폼을 통해 청소용역, 돌봄서비스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사업을 제안할 수도 있다. 아울러 다른 쇼핑몰과 상품정보 연동, 도매가 주문 기능 등도 제공하고 있다.

노동부는 플랫폼 조성·운영, 상품경쟁력과 유통채널 입점역량 강화 지원 등 사회적기업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사회적기업의 매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홍석 통합고용정책국장은 "통합플랫폼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는 홈페이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플랫폼을 통해 국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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