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가 재난안전콘서트에서 제공하는 가족용 응급함. ⓒ 행안부
▲ 행안부가 재난안전콘서트에서 제공하는 가족용 응급함.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세종청사 직장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보육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세종청사 어린이집 재난안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이해 생활밀착형 재난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안전한 직장어린이집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어린이집 원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2019 정부세종청사 직장어린이집 안전체험콘서트'에 이어서 특별기획했다.

행사는 '가족용 응급함 전달식'과 '어린이집 안전전문가특강', '청사어린이집 우쿨렐레 동호회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가족용 응급함은 화재·사고·전염병 등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주문제작해 어린이집 실습교육에 활용하도록 한다.

어린이집 안전특강은 전문가를 초빙해 △놀이터, 보육시설 등 위험요인 대응 △화재·낙상·독극물 등 응급처치 △등하교길 교통안전 등 보육교사가 직접 원생을 지도하는 사례를 교육한다.

아울러 청사어린이집 우쿨렐레 동호회의 축하공연은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재난안전콘서트는 어린이 안전교육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시점에서 행안부와 세종청사 어린이집연합회가 협약을 맺어 매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인재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 교육이 큰 호응을 얻어,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감동과 재미가 있는 체험형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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