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있는 진주시 일원 국유임도 ⓒ 산림청
▲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가 있는 진주시 일원 국유임도 ⓒ 산림청

산림청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설날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주시 일원 국유임도 14개 노선 22㎞를 오는 29일까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관내에 있는 국유임도는 2006년 개설됐다. 현재 진주시 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지역에 14개 노선이 22㎞를 잇고 있다.

국유임도는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림 도로다. 특히 노면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뤄진 곳이 많아 산악용 차량을 몰고 가는 것이 안전하다. 적설과 결빙을 대비해 저속 주행해야 한다.

성묘 후 쓰레기와 음식물 투기, 산림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등의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손영모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장은 "국유임도의 개방을 통해 동절기 추위와 결빙으로 인해 성묘에 어려움을 겪던 성묘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조상 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뜻깊고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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