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윷놀이 등 전통놀이 가득
토기·움집만들기 등 체험도 풍성
강동구는 설을 맞아 오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서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통놀이 한마당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와 선사시대 체험이 가능하다.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앞 광장에서 무료로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선사체험은 선사체험교실에서 유료(4000원)로 가능하다. 빗살무늬 토기와 움집 만들기, 토기 조각 맞추기 등이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2일간 암사동 유적 입장료는 무료다.
설 연휴에 문화유산 전문 해설가와 암사동 유적지와 박물관을 돌아보며 신석기 문화에 대해 배우고, 암사동 유적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sunsa.gangdong.go.kr)와 전화(☎02-3425-6520)를 통해 하루 전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세계적 가치를 지닌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선사시대 선조들의 생활상과 숨결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하면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