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센휴즈 8일 미국서 전략적 인수 공식 발표
라즈 아로라 CEO "서비스·인력 크게 감명"
세계사무소 90곳 소방·방재·안전 글로법 기업
박승민 대표 "젠센휴즈 합류해 임직원 영광"

▲ 글로벌 리더 젠센휴즈의 가족이 된 사파이어.
▲ 글로벌 리더 젠센휴즈의 가족이 된 사파이어.

사파이어가 '글로벌 리더' 젠센휴즈의 가족이 됐다.

젠센휴즈(Jensen Hughes)는 8일 한국의 주요 소방·방재 업체인 사파이어(대표이사 박승민)에 대한 전략적 인수를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젠센휴즈는 글로벌 안전, 보안, 위험기반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선두 업체다.

젠센휴즈의 이번 전략적 인수는 2019년 12월 영국과 아일랜드 유명 화재감식 회사 아이에프아이씨 포렌식스(IFIC Forensics) 인수에 뒤이어 단행됐다.

젠센휴즈는 글로벌 시장 리더십 강화와 더불어 한국에서 보다 강한 입지를 확보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든 고객을 지원하는 능력을 확대하게 됐다.

그리폰 인베스터즈(Gryphon Investors)의 포트폴리오 회사 젠센휴즈가 사파이어를 인수함에 따라 한국내 젠센휴즈의 핵심 화재 엔지니어링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사파이어 박승민 대표이사
▲ 사파이어 박승민 대표이사

이로써 젠센휴즈는 소방·방재 엔지니어링 사업을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시장에까지 진출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파이어는 2010년 소방·방재 엔지니어링 전문가인 박승민 대표이사가 창립했다.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을 역임한 박승민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로 손꼽힌다.

사파이어는 국내 다수 글로벌 대기업에 지원되고 있는 소방 설계, 코드 컨설팅, 성과 기반 설계 작업 등을 하고 있다.

라즈아로라(Raj Arora) 젠센휴즈 최고경영자는 "사파이어의 사업, 제공 서비스와 인력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사파이어에는 한국의 소방·방재 엔지니어링 업계내 선구자적 리더인 박승민 최고경영자 등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또 "사파이어는 한국의 글로벌 대기업과 이미 확고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결합으로 한국과 더불어 글로벌하게 관련 업계 내에서 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민 대표이사는 "사파이어 임직원 모두 젠센휴즈에 합류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합류는 우리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기점을 구성한다고도 본다"고 말했다. 

또 "젠센휴즈의 국제적 자원이 우리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가운데 소방 엔지니어링, 코드 컨설팅뿐만 아니라, 화재 감식에서 위험관리, 응급관리에 이르는 젠센휴즈가 제공하는 전범위에 걸친 서비스에 대해 우리가 고객들의 필요를 지원하는 데 있어 지금보다 더 나은 상황에 있었던 적은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

▲ 글로벌 안전, 보안, 위험기반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선두 업체인 젠센휴즈.
▲ 글로벌 안전, 보안, 위험기반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선두 업체인 젠센휴즈.

젠센휴즈는 안전, 보안, 위험기반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관련 글로벌 선두 업체다. 하루 1400명 이상의 엔지니어, 컨설턴트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이 소방·방재 시스템 설계와 분석, 코드 컨설팅, 응급 관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보안 컨설팅, 포렌식 공학, 화재 조사, 위험도 정보에 기초한 애플리케이션, 확률론적 위험도 평가, 개발, 검사, 시운전과 공사 서비스 등과 관련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이 높은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90여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젠센휴즈 컨설팅팀은 모든 산업에 걸친 시장에서 4만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젠센휴즈는 유능한 경영팀과 협력해 중견기업을 수익성 있게 성장시키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는 주요 사모펀드사인 그리폰 인베스터즈의 포트폴리오 회사다. 

사파이어는 화재 안전 분야의 전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소방·방재 시스템 설계와 감독, 코드 컨설팅, 성과 기반 분석, 화재·대피 컴퓨터 모델링을 아우르는 소방·방재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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