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 전 소방관 ⓒ 더불어민주당
▲ 오영환 전 소방관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섯번째 인사로 전 중앙 119구조본부 항공대원 '청년소방관' 오영환(31)씨를 영입하기로 했다. 오씨는 JTBC 길거리 강연 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출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최혜영 교수, 원종건씨, 김병주 전 대장, 소병철 전 고검장에 이어 다섯 번째 영입이다.

오영환씨는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경력을 시작해 2019년 12월 중앙 119구조본부 항공대원으로 퇴직했다. 

오씨는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출간한 저자이기도 하다. 소방관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다룬 책이다. 인세의 80%가량을 소방관 유가족에게 기부하기도 했다. 오씨는 소방공무원 국가직화를 위해 광화문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오영환 전 소방관은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국민이 안전하려면 변화가 필요하고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 빈틈을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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