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린 하늘 아래 마른 나뭇잎이 가지에 매달려 있다. ⓒ 김희리 기자
▲ 흐린 하늘 아래 마른 나뭇잎이 가지에 매달려 있다. ⓒ 김희리 기자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小寒)이자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전라도·경남·제주에서 10~30㎜, 충북·경북에서 5~10㎜, 서울·경기, 강원도에서 5㎜ 미만 등이다.

강원 산지에서는 1㎝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눈이 내린 뒤 얼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도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8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7일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5~7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와 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서해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 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림, 흐리고 비] (0~4) <30, 80>

▲ 인천 : [흐림, 흐리고 비] (1~4) <30, 80>

▲ 수원 : [흐림, 흐리고 비] (-1~5) <30, 80>

▲ 춘천 : [흐림, 흐리고 비/눈] (-3~3) <30, 80>

▲ 강릉 : [흐림, 흐리고 가끔 비] (3~9) <30, 70>

▲ 청주 : [흐림, 흐리고 비] (-1~6) <30, 80>

▲ 대전 : [흐림, 흐리고 비] (-1~6) <30, 80>

▲ 세종 : [흐림, 흐리고 비] (-3~5) <30, 80>

▲ 전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10) <60, 90>

▲ 광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4~10) <60, 90>

▲ 대구 : [흐림, 흐리고 비] (0~7) <30, 80>

▲ 부산 : [흐림, 흐리고 비] (7~12) <30, 90>

▲ 울산 : [흐림, 흐리고 비] (2~10) <30, 90>

▲ 창원 : [흐림, 흐리고 비] (2~7) <30, 90>

▲ 제주 : [흐림, 흐리고 비] (9~16) <30,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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