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무인 스마트상점  '아이스 고' 나이스그룹 사옥 시범 운영
국내 최초 인공지능 무인판매기 청년·시니어 창업 프로젝트

▲ 서울시 공식지정 공유기업 도시공유플랫폼이 23일 마포구 크레딧센터빌딩 나이스그룹4사옥에 인공지능 무인매대 '아이스고'시범사업을 시작했다. ⓒ 도시공유플랫폼
▲ 서울시 공식지정 공유기업 도시공유플랫폼이 23일 마포구 크레딧센터빌딩 나이스그룹4사옥에 인공지능 무인매대 '아이스고'시범사업을 시작했다. ⓒ 도시공유플랫폼

서울시 공식지정 공유기업 도시공유플랫폼(대표 박진석)이 23일 마포구 크레딧센터빌딩 나이스그룹4사옥에 인공지능 무인매대 '아이스고(AISS Go·AI Smart Store Go)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의 '아마존Go'가 중대형 무인 매장이라면 '아이스고'는 이동이 가능한 소형 무인매대로 설계됐다.

소상공인 매장에서 음식 주문과 결제, 상품판매까지 무인으로 가능하도록 한 국내 최초의 무인 유통관리 시스템이다. 

건물과 상가 등 다양한 장소에 유휴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AI 무인매대 '아이스고'가 설치·확대되면 관리·운영하는 새로운 창업과 일자리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공유플랫폼은 크레딧센터빌딩 나이스사옥 설치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의 금융 인프라 그룹 나이스(NICE) 그룹 계열사 골프장 ERP전문기업 무노스와 AI무인매대 설치·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업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AI무인 스마트상점인 '아이스고‘를 지난 11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2대 납품해 전시·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와는 상품유통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양한 기관과 기업, 프랜차이즈, 건물주로부터 설치 의뢰를 받아 확대하고 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시범사업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사례로 무인화로 없어지는 일자리를 새로운 청년·시니어·경단녀창업과 일자리 모델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공유경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성기동 무노스 대표는 "훌륭한 기술과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을 만나서 협업할 기회를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성공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너무 뜻깊고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 5월 8일 서울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 운영하는 공식 공유경제기업으로 지정됐다. 

100% 사전 딥러닝 기법으로 상품 인식과 자동결제, 인공지능 디스플레이 광고까지 가능한 이른바 AI무인스마트상점 '아이스Go 3.0버전'의 이번 설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휴공간을 찾아 내년에는 서울 수도권에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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