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위원회 2020년 안전관리계획 심의·의결

▲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대전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장과 유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20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계획은 지역의 안전환경과 여건 등을 반영해 △피해현황 분석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계획 △세부추진대책 마련 등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관리위원들은 83개 재난과 안전관리대책에 대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2020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020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사고 유형별 관리대책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재난관리책임기관 안전관리계획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피해 유형별 대책은 △풍수해·지진 등 자연재난 9개 분야 △화재·교통사고 등 사회재난과 안전사고 64개 분야 △재난사고 예방교육·재난대응훈련 등 재난안전일반관리 10개 분야다.

모두 83개 대책에 대해 22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금액이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공표한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자살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에 예산 투자를 강화해 사건·사고와 사망자수 감축에 33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적극 협력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재난사고가 대형화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관리가 필요하다"며 "인명피해 제로,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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