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우타라주(빨간색) ⓒ 구글 지도
▲ 인도네시아 우타라주(빨간색) ⓒ 구글 지도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도네시아 여행객 검역을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17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돼지농장은 북수마트라 우타라주에 있다. 지난 9월 4일 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지난달 27일 실험실은 양성으로 판정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만8136마리를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5일부터 검역을 강화했다. 인도네시아 항공노선에 탐지견을 투입했다. X-ray 검색활동과 휴대품 검사도 추가했다.

지난해 8월 3일 중국서 돼지열병이 신고됐다. 이어 몽골, 베트남, 필리핀에서 발병했다.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면 1회 위반 때 500만~1000만원이 부과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돼지열병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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