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벼 비래해충·외래 병해충 예찰 업무협약

▲ 헬리콥터가 벼 방제약을 뿌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헬리콥터가 벼 방제약을 뿌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농촌진흥청이 17일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협약을 맺는다. 내용은 벼 비래해충과 외래 병해충 예찰협력 사업이다.

비래해충은 바람 타고 날아온 해충이다. 농진청은 베트남과 멸구류, 열대거세미나방 이동경로를 분석해 대응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4년 동안 병해충과 방제 기술을 공유하고 병해충 전문가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두 기관은 △베트남 예찰포를 마련하고 병해충 조사 결과 공유 △병해충 전문가 상호 교류 △연말 평가 등을 한다.

농진청은 지난 2001년 4월 중국 농업부와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 협약을 맺은 뒤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상남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베트남 병해충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며 "국내 비래해충 발생 여부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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