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15일 강원도 원주시 피노키오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9년 전국 산악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산악자전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한다.

산악자전거 대행진은 국내 산악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동호인과 일반인,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한 거리를 두는 비경쟁 형식으로 진행한다.

피노키오 자연휴양림을 출발해 88번 지방도를 지나 황둔리에 위치한 산악자전거 도로를 거쳐 돌아오는 21㎞ 코스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특산물 판매, 장작패기 체험, 목공예 체험, 숲해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미라 산림복지국장은 "겨울 숲길을 달리고 산악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도 만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산악자전거가 온 국민이 즐기는 대표적인 산림레포츠가 되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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