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있는 백석산에서 12일 오전 산림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 산림청
▲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에 있는 백석산에서 12일 오전 산림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 산림청

강원도 정선군 백석산에서 밤새 퍼져 나가던 산불이 진압됐다.

산림청은 12일 오전 10시 4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성봉 능선에서 큰 불이 잡혔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산림청 관계자와 진화대원 152명이 헬기 6대를 통해 잔불을 처리하고 있다.

백석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11일 오후 7시 18분쯤 보고됐다. 초속 20m 강풍에 건조한 날씨까지 겹쳐 산불은 200m가량 띠를 두르며 산 정상으로 번졌다.

늦은 시간이라 소방청에서도 헬기를 투입하지 못했다.

12일 오전 산림청과 소방대원은 헬기 8대를 투입해 산불을 진압했다. 산림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피해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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