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시 취약계층 280명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제공하는 종합건강검진은 KMI서울센터 광화문·여의도·강남점에서 다음해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1인당 50만원으로 전체 1억4000만원 상당이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이를 위해 서울시내 6곳 자치구 복지재단의 협조를 통해 차상위계층 자활근로자, 한부모가정, 노인 1인가구 등 건강검진 대상자 280명의 선정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재단과 연구소의 '2019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은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과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역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된다.

1985년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 수집과 질병 예방 계몽사업 △취약계층 무료검진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사회공헌활동이 취약계층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시민들이 개별적으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서비스의 수혜를 받을 있도록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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