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대원들이 8일 오전 부산 수영구 메디컬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 소방대원들이 8일 오전 부산 수영구 메디컬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부산소방본부

8일 오전 3시 13분쯤 부산 수영구 한 메디컬센터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건물 외부 주차 관리실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건물 1층 밖에 있는 주차 관리실이 불에 타고 있었다. 소방본부는 불이 난 지 40여분 만인 오전 3시 51분에 불을 껐다.

연기를 흡입한 환자 1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동원된 인원은 소방 236명, 경찰 10명 등 모두 251명이다. 탱크 15대, 펌프 19대 등 장비는 68대가 가동했다. 소방본부는 재산피해가 8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 31명은 구조됐다. 본부는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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