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사례 영상 발굴 공모전
재난초기대응 매뉴얼 재개정

▲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과 직원들이 구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
▲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과 직원들이 구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

서울의 핵심기반시설의 운영을 담당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안전 최우선 문화조성을 위해 사내역량을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이달말까지 '시설 사고사례 영상 발굴 공모전'을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위험도 알아야 보인다'로 공단이 운영하는 24곳 사업시설과 유사한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사례와 관련된 동영상이다.

공단은 자체 심사를 거쳐 사고사례 동영상 30여편을 선정한 후 사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국내외 사고사례 영상 발굴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감수성 향상과 조직의 안전 역량강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환경변화 등에 따른 재난사고의 피해를 예방·최소화하고자 최근 서울시 재난관리 체제하의 공단 재난사고 초기대응 매뉴얼을 신규 수립·재개정했다. 

태풍에 대비한 장애인콜택시와 따릉이에 대한 단계별 태풍 대응 매뉴얼도 보완했다.

아울러 공연장 가설무대에 대한 구조 안전 풍속기준을 재정립하고 기존 설치 절차에 구조안전점검 부분을 강화했다.

앞으로 터널·지하도상가를 비롯해 공단이 운영하는 주요 시설별 사고대응 훈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일 이사장은 "서울시설공단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고 양보할 수 없는 가치는 바로 안전"이라며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기조로 삼아 서울의 핵심기반시설에서 시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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