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소방관 배우 '박해진' ⓒ 소방청 홈페이지
▲ 명예소방관 배우 '박해진' ⓒ 소방청 홈페이지

소방청은 명예소방관으로 활동 중인 배우 박해진을 소방공무원 국가직 관련 홍보와 안전문화 전파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오는 9일 소방위에서 소방경으로 한 계급 특별승진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정문호 청장을 비롯한 소방청 관계자와 박해진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소방관 박해진에 대한 계급 승진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해진 배우는 지난 2016년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치즈 인더 트랩' 이벤트를 통해 팬의 아버지가 근무하고 있는 대구 강서소방서에 꽃과 홍삼을 직접 전달하면서 소방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제56주년 소방의 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이후 지금까지 소방정책과 안전예방을 위한 각종 홍보에 적극 참여해 안전문화 전파에 크게 기여해 왔다.

화재안전특별조사 등 주요시책관련 홍보영상에 출연해 정책 신뢰도를 부각시켰고 소방관 달력제작에 참여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아울러 다음해 방영예정인 소방관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시크릿'에 출연하는 등 소방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간의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명예 소방관으로서 소방홍보영상 제작 참여 등 국민과의 소방정책소통에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안전문화 활동을 함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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