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이 농수산물검사소에서 배추검사를 하고 있다. ⓒ 광주시
▲ 연구원이 농수산물검사소에서 배추검사를 하고 있다. ⓒ 광주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용 농산물과 식재료가 안전하다고 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1~27일까지 김장재료의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했다.

연구원은 광주지역 마트, 전통시장, 서부·각화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등 농산물 139건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용 부재료 20건을 검사했다. 

김장용 농산물은 무 잎에서 살충제 성분인 아세타미프리드 등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허용기준 이내로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잔류농약 229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120건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젓갈 등 김장용 부재료도 총질소, 중금속, 대장균 등 품질규격 검사에서 모두 적합했다.

조배식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은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까지 부적합 김장재료가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검사할 계획"이라며 "계절·시기별로 시민이 자주 찾는 식품을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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