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한민족한삶운동본부와 평양교구 노마드 개성교당이 원불교소태산기념관 B1 한강교당대각전에서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분단 극복을 위한 사회적 마음공부' 주제의 '2019 원불교 통일·평화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산 정인성 통일부원장의 환영사와 홍산 오도철 교정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서호 통일부 차관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라는 기조 연설로 진행된다.

발제는 △한반도 정세 전망과 남북관계 발전방향(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통일국민협약과 남남갈등 해소 방안(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 △남북 종교 교류 현안과 과제(김태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위원회 국장)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적 마음공부(정도상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부이사장)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시간에는 발제자 4명을 비롯한 북한이탈청년 4명이 함께한다.

참가 희망자는 한민족한삶운동본부(☎ 02-6960-8932)나 홈페이지(forms.gle/참가신청)에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볼 수 있다.

한민족한삶운동본부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조망하며 원불교와 한반도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세미나를 갖게 됐다"며 "'북한, 한반도, 국제정치, 남북 종교 교류, 평화와 통일 등에 관심이 있는 재가교도님들과 출가교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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