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
▲ 김태석 부산 사하구청장

부산 사하구는 구청 제3별관 6층에 대기환경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하구는 주거지 인근에 공단이 있어 미세먼지와 악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전문인력과 공무원 등 20명이 근무하며 미세먼지,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을 감시한다.

악취측정 29개소, 미세먼지 측정 6개소, 대기 감시 시스템 4개소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실시간 관측한다.

측정기를 설치하지 않은 지역은 이동식 악취측정기를 갖춘 환경감시 차량을 이용해 감시에 나선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출동하는 등 24시간 사하구 대기환경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며 "관측 자료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사업장 시설점검과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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