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구청장 "안전한 북구 만들기 역량 집중"

▲ 문인 광주 북구청장
▲ 문인 광주 북구청장

광주시 북구는 제9회 어린이 안전대상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창의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올해 어린이 안전정책을 수립하고 △어린이·학부모 행정참여 △안전제도 개선 △안전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기반조성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했다.

학교, 교육청, 북부경찰서, 안전모니터단,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등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제1기 어린이안전기자단을 운영해 각종 안전훈련 참관해 아이디어 제시 등 어린이 눈높이로 본 안전에 관한 신선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했다.

대로변 28개 초등학교 신입생 2845명에게 '지켜줘요' 가방안전 망토를 보급해 어린이들의 등하교때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높였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유치원, 공원 등 인근에 CCTV(폐쇄회로 TV) 623대를 설치했다. 어린이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광주시 CCTV(폐쇄회로 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고 어린이 교통공원 안전교육 체험을 시행해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안전도시로서의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어린이와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북구 만들기에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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