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울산시 동구 라한호텔에서 '제42회 전국 산사태방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전국 산사태·사방사업 담당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34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산사태예방·대응 우수사례 발표, 2019년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상황 보고 등 산사태방지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와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산사태예방·대응분야 우수사례는 2019년 주요 활동상황과 사방댐 등 사방시설 우수시공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기관을 시상한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지자체 4곳과 지방산림청 3곳이 참여한다.
태풍과 집중호우 시 신속한 피해조사를 위한 '산사태 피해지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요령' 교육과 '산림분야 드론 활용방안과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 등 협력 강화와 규제 개선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산사태 재난 대응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과 함께 숲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