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이 초대형헬기 S-64E를 정비하고 있다. ⓒ 산림청
▲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이 초대형헬기 S-64E를 정비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방지를 위한 초대형헬기(S-64E) 엔진 교환과 150시간 정비 점검을 다음달 6일까지 한다고 25일 밝혔다.

S-64E는 미국 에릭슨사에서 제작한 초대형헬기다. 우리나라에서 4대가 운영되고 있고, 담수량 8000ℓ에 살포면적이 폭 30m, 길이 210m에 달한다.

항공기 정기정비는 항공기나 관련 부품이 비행 조건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40여년의 항공기 정비기술이 있는 산림항공본부는 국토교통부의 정비조직인증과 ISO-90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산림항공본부 AS9110 항공전문 분야 국제표준인증도 받았다.

심태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장은 "최근 헬기사고가 많이 발생하면서 헬기 정비 등 관리·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며 "4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산림항공본부는 책임감을 갖고 최상의 정비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