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7시쯤 발견된 김채취 관리선 ⓒ 해경청
▲ 25일 오전 7시쯤 발견된 김채취 관리선 ⓒ 해경청

전날 오후 11시쯤 실종됐다고 신고가 접수된 김양식장 작업선이 발견됐다.

전북도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근처 해상 김양식장에 작업을 나갔던 작업선이 실종됐다고 25일 밝혔다.

사고 접수 후 해경이 수색에 나섰고 이날 오전 5시 57분쯤 군산 옥도면 비안도 남서쪽 7.4㎞ 해상에서 작업선을 발견했다.

소방본부는 선원 3명이 구조됐고 2명은 의식과 호흡이 있으나 1명은 심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나머지 선원 2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실종된 양식장 작업선은 0.5톤으로 내국인 3명, 러시아인 선원 2명이 탑승해있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현재 풍랑주의보로 파도가 높으므로 구조요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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