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낙구, 이원종, 오동계 수상자
▲ 왼쪽부터 김낙구, 이원종, 오동계 수상자

김낙구, 오동계, 이원종 수상자는 충북 증평소방서와 음성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이다.

수상자들은 다년간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율을 높이고자 영상을 제작했다.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존 설명 위주의 홍보를 탈피해 애니메이션 편지 방식으로 영상을 구성했다.

영상 속 편지는 주택화재 발생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함께 만들기 위해 78세 어르신과 5세, 7세 아이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과 설치방법을 설명하는 등 촬영에 동참했다.

수상자들은 "'주택 안전, 주인 의식' 변화로 전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란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동료들과 이 상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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