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원 수상자
▲ 이지원 수상자

이지원 수상자는 소방공무원 구급대원이 돼 심정지 환자와 중증 외상환자를 살리는 것이 꿈인 대학생이다.

호남대에서 응급구조학을 배우면서 병원 전과 병원 내 응급의료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수상자는 응급환자가 도로의 정체나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과 병원에 도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수상자는 응급차량에 길을 터주는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쉬운 일임에도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쉽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길 위에 기적이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장난감 차량을 사용해 스냅샷을 찍어 이어 붙였다. 매 순간 차량들을 이동하고 촬영을 진행해야 해서 반복된 촬영들이 쉽지만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한 컷 한 컷의 사진이 영상으로 기록되면서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영상이 만들어져 뿌듯했다고 한다.

이지원 수상자는 "이 영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양보하고 응급환자들이 신속하게 이송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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