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고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전통공예 체험교육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 무형유산 전통공예'를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과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등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 분야 13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으로 전화(☎063-280-1657)로 신청하면 된다. 학교별 단체(회당 30명 내외)로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차량 임차와 체험 재료비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을 참고하면 된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목포해양유물전시관과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유산과 관련한 진로‧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목포해양유물전시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하이틴 마린스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고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유산 진로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으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전화(☎061-270-2047)로 예약을 받고, 학급 단위(30명 내외)로 신청받는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해(海)보자! 해양문화재 전문가!’ 운영 기간 중 1회에 한해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해양문화재 관련 직업 탐색 교육을 진행한다. 연구소 전문가들과 해양문화재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 소개와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1회 30명 내외로 학급 단위로 받고 있다. 예약은 전화(☎041-419-702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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