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 산림청
▲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 산림청

산림청은 전국 시·도와 지방산림청 등 14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강원 홍천군 매봉산 사격장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불방지 유공자 표창과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진화 활동과 유사하게 진행됐고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산불발생 시 지상진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지방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5팀과 지자체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팀이 참가해 기관별 산불지상진화 역량을 비교하고 산불진화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산불 진화장비의 성능개선을 위한 기관별 진화장비 평가와 산불진화장비에 대한 업체별 시연도 진행됐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불은 헬기를 통한 공중 진화도 중요하지만 야간과 헬기 투입이 어려운 산불 진화에 있어 지상진화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숲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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