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저녁에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에 대한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해경청
▲ 12일 저녁에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에 대한 야간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해경청

독도 소방 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최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로 지속적인 수색이 어려움에 따라 대형함정 등 추가 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해군에서는 이날 대조영함, 대청함, 천왕봉함 등 대형함정 3척을 투입한다.

해양경찰에서는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1003함 등 대형함정 1척과 중형함정 1척을 독도 사고현장으로 추가 급파해 해상수색에 참여할 계획이다.

천왕봉함은 12일 오전 진해, 대청함은 부산, 대조영함은 제주, 1003함은 포항해상경비구역에서 각각 출항해 이날 저녁 독도근해에 도착,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투입된 전력은 현행작전 대기태세 유지와 훈련을 하고 있던 함정들이지만, 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을 위해 지원됐다.

수색당국 관계자는 "기상 제한사항을 극복해 하루라도 빨리 더 많은 실종자를 발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11일 수색 결과와 오늘 주간수색계획은 다음과 같다.

지난밤 야간 수색에는 함선 9척과 항공기 3척이 투입됐다.

12일은 함선 23척과 항공기 6대를 통해 수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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