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 ISO국제심사원협회 업무협약으로 '가속도'

한장석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이사장(왼쪽)과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 겸 공동대표가 27일 업무협약서에 서명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제공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27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에서 한국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문화예술올림픽(WCAO)과 세계문화예술엑스포(WCAE)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World Culture & Art AssociationㆍWCAA)는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WCAOㆍWCAE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한장석 WCAA 상임총재는 협약식에서 "WCAA는 인종, 종교, 이념, 지역가치를 초월한 화합을 추구해 문화예술의 교류 창구로 역할을 하겠다"며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세계문화예술엑스포 개최는 WCAA가 세계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은 "1만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가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고, 동시에 인류의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제공

두 기관은 앞으로 예술컨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세계문화예술엑스포 개최에 협력을 강화한다. 문화예술분야 공헌기업과 우수기업의 기획, 평가분석에서 선정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광범위하게 교환한다.

또 문화예술엑스포 참여 제품과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상호 지원한다. 문화예술 상품개발과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체결식에는 한장석 국제기구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이사장을 비롯해 박남금 총괄 사무총장, 함건섭 대외협력 본부장, 이정후 SNS 사무총장, 허대성 특별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장석 총재는 "WCAA는 대한민국의 각계 각층의 문화예술관련 우수한 인재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며 "국민들에게 문화 민족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공익가치를 목적으로 문화예술 중심의 새 경제 질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공 외교관 역할을 통해 각 국가 고유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알려 세계 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세계문화예술올림픽(WCAO)과 세계문화예술엑스포(WCAE)는 10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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