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서 5일 발견된 야생조류 분변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지만, 해당 지역에서 검출일로부터 7일 동안 소독을 강화한다.

가금농가는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정비하고 △인원과 차량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축사 주변에 생석회 도포 △매일 축사 내·외부와 농가 주변 도로 소독 △축사별 장화 갈아 신기 △철새 도래지와 저수지 등 방문 자제 등을 준수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철새가 본격적으로 국내로 오는 시기에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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