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녹색 중소기업 ⓒ 서울시
▲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 녹색 중소기업 ⓒ 서울시

서울시가 우수 녹색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9곳을 11일부터 5일 동안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신산업과 녹색산업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시는 해마다 우수 녹색기업을 선정해 해외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

파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을 방문해 현지 기업, 바이어, 정부 관계자와 만나 우리 기술을 알리고 현지 동향을 파악한다.

시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관심이 높은 친환경 수처리·수자원 5곳, 스마트팜 3곳, 기타 1곳을 선발했다.

파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정부관계자 간담회, 바이어 상담회, ASEIC 그린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한다. 반둥에서는 빠순단 대학을 방문해 대학-기업 간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ASEM(ASia-Europe Meeting, 아시아 유럽 정상 회의)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컨설팅, 지식공유, 회원국 간 사업 진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그린비즈니스센터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ASEM 회원국 중소기업들에게 전문적인 컨설팅, 행정 서비스, 사무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곳이다.

권민 녹색에너지과장은 "국내 우수한 녹색산업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녹색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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