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복지 산업을 전시회와 세미나로 녹여낸 시니어 리빙 &복지박람회가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3홀에서 열린다.

고령화, 재활복지, 헬스케어 기업 100여곳이 참여한다. 안구건조증치료기, 무릎보호대, 장운동기구, 안마기기 등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제품과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다.

'와타엔지니어링'은 1991년 국내 기술로 런닝머신을 만든 기업이다. 현재 노약자 근력강화를 위한 재활장비를 개발했다.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력 강화를 위한 유압식 근력운동기구 '하이덱서'를 선보인다.

장애아동을 위한 목재재활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에이블라이프'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블라이프는 목재재활기기와 세계 30여 회사로부터 수입한 복지 용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기립 훈련기, 특수학교 학습용 의자, 유모차형휠체너 등을 볼 수 있다.

출품회뿐만 아니라 노인산업 세미나도 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12개국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다. '2019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은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정부의 정책 제도와 선진국 사례를 살펴본다.

▲ 지난해 열린 시니어&복지 박람회 참여 부스 ⓒ SENDEX
▲ 지난해 열린 시니어&복지 박람회 참여 부스 ⓒ SENDEX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고령화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과 사업확장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니어전국시낭송대회, 50+이모작영화콘서트, 실버하모니카대회 등 문화 행사도 볼 수 있다.

장례문화산업을 주제로 한 '세계엔딩산업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친환경 장례 용품, 부패 방지 봉안함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6일 '엔딩코디네이터 세미나'가 개최된다. 고령화와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삶의 마무리를 잘 준비해야 하는 중요성을 알린다. 올바른 엔딩문화에 대한 논의도 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친화용품홍보관',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실버케어산업지원공동관'을 구성해 선발된 업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령친화용품홍보관'에는 닥터픽의 진공구강관리기, 큐라움의 틀니세척기, 와이비소프트의 낙상방지휠체어, 유광정밀의 양변기 안전손잡이가 소개된다. '실버케어산업지원공동관'은 스페셜메디칼의 초음파을 이용한 통증완화기, 마더스핸즈의 변기 내장형 침대 등을 선보인다.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 효도실버실문사, 대한민국 시니어문화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아트엑스포'와 '독립유공자인물화전'이 같은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독립유공자 인물화전 55인전과 국내 중견작가 100여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거행한다. 작품은 회화부문과 서예문인화부문 5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황토침대, 안마의자, 발마사지, 귀마사지 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사지체험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노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을 체험할 수 있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나이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박람회장에 일찍 오는 참관객은 선착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치료기, 발목펌프운동기기, 마사지베개, 팔목보호대, 홍삼, 안티에이징화장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매일 120명에게 경품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무료 관람등록은 홈페이지(www.sendex.co.kr)에서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전에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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