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우주전파재난의 위험을 알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육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우주전파재난으로 인한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기술 기기의 피해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인식은 부족한 상태다.

우주전파센터와 경희대는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상별로 구분 교육한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1월 말까지 5회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주전파재난 홍보용 일반교재도 개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위한 '우주전파재난 안전캠프'와 핵심수요자를 위한 '우주전파재난 관리 직무역량 향상교육', 우주환경 전문 교육 희망자를 위한 '우주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구성된다.

우주전파재난 안전캠프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우주전파재난의 올바른 이해와 위험성 인식이 목적이다. 우주환경 관련 진로 방향도 소개한다.

우주전파재난 관리 직무역량 향상교육은 항공·위성·항법·방송통신 등 관련분야 종사자가 대상이다.

우주전파재난이 발생할 경우 해당분야의 재난대응 실무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과정은 다음달 14일까지 홈페이지(https://spaceweather.rra.go.kr)나 전화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우주환경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산·학·연과 공군 등 우주환경 전문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우주전파센터에서 운영 중인 공군 대상 우주환경 예보관 교육을 확대 편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우주전파센터는 단체 견학을 통해 우주전파재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주전파재난의 발생 원인과 피해 사례, 우주전파센터 예보상황실과 관측시설 등을 소개한다.

견학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하여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우주전파센터 관계자는 "우주전파재난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교육 대상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