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특별전시회 조감도 ⓒ 농촌진흥청
▲ 농촌진흥청 식량작물 특별전시회 조감도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31일까지 '식량작물의 변신, 다함께 만지고 느끼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농업과학관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식량작물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만지고'는 콩과 잡곡 등 종자를 관찰하고, 큰 화면을 통해 쌀 영상물을 보거나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느끼고'는 벼의 성장 과정과 기능성 작물에서 식량작물의 우수성, 공예품, 식량정원 등 학습효과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즐기고'는 식량작물을 활용한 체험놀이터다. 슬라임이나 곡물을 활용한 깃발 뺏기, 보리대 투호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바로 빻아 쓰는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 등 연구성과물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충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식량작물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 받는 특별한 존재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