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돼지농장 1곳(176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4개 시·군에서 14건이 발생했고,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2개 시·군 7건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파주·김포에서 돼지 1만8000마리를 사들였고, 연천과 강원도 민통선 이남 10㎞ 안에 있는 농가도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 돼지농가 8곳에서 자란 돼지 1만5000마리는 살처분됐고, 파주와 연천은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 환경부는 지난 15일부터 48시간 동안 남방 한계선과 민통선 안에 있는 지역에서 돼지를 포획하고 있다.
지난 15일 민통선 안에 있는 지역에서 멧돼지 59마리, 16일 66마리가 사살됐다.
16일 모든 지역에서 멧돼지 534여마리가 포획됐다. 이날 기준 포획한 멧돼지는 모두 5만2599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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