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아시아 5개국 백신 품질관리 공무원을 대상으로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백신 국가출하승인/시험검정 교육'을 개최한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등 5개국에서 공무원 10명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의 백신 기술력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해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국제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 분야 규제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로 지정됐다. 2016년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가원은 국가출하승인 제도를 소개하고, 제조·품질관리요약서 검토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콜레라 백신 역가시험도 알려준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의약품 분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